필자는윈도우10에 573d+4080super를 사용중으로 어느 순간부터 부팅 이후 게임을 하든 작업을 하든 뭘하든 몇분이 지나면 갑자기 엄청난 프리징이 걸리기 시작했다. 몇 주 이상 고통을 받았던 것 같다.
신기한 것은 다시 시작을 하면 이 현상이 사라지고 컴퓨터를 껐다가 재부팅하면 또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AI한테 물어봐도 그렇고 인터넷에 윈도우 프리징 현상을 검색해도 그렇고.. 온갖 하드웨어문제부터 지적을 하기 때문에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막막했었으나, 전원 옵션에서 빠른시작 설정을 끄면 해결될 수 있다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됐다.
빠른시작 설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해제하면 된다.




-> 마지막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다시 시작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저게 체크가 되어있던 당시 프리징이 걸렸으나 다시 시작을 하면 해결이 됐던 현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빠른 시작 설정 옵션을 찾는건 오래 걸렸으나 그걸 키워드로 다시 검색해보면 상당히 좋지 않은 평가를 볼 수 있다.
사실 윈도우에서 저게 디폴트 값으로 체크가 되어있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다.. 저걸 해제한다고 해서 부팅 속도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도 않는데 “프리징”이라는 PC 사용자로써는 가장 막막한 증상 중 하나를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윈도우를 설치할 때 꺼두는걸 추천한다.